
기타 민사사건
원고는 피고 B와 함께 두 개의 식당을 동업하거나 투자했다고 주장하며, 제1식당 운영 수익금 중 미지급된 이익배당금 83,090,661원과 제2식당 투자금 25,000,000원의 반환을 청구하였습니다. 또한 피고들이 이익을 속여 배당금을 가로챘다며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도 예비적으로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원고와 피고 B 사이에 제1식당에 대한 주장하는 내용의 동업계약이나 제2식당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계약이 체결되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모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특히, 이 사건과 관련된 원고와 피고 C 사이의 이혼 소송 판결에서 제1식당의 운영 주체 및 제2식당 투자금에 대한 재산분할 내용이 이 사건 판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원고 A는 2017년 11월경 피고 B와 창원에 있는 식당(제1식당)을 인수하여 동업하기로 하고, 원고가 1억 원, 피고 B가 8,000만 원을 출자하여 지분율 6:4로 수익금을 배분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의 배우자인 피고 C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식당을 운영했으나, 원고는 2018년 4월 이후 배당금을 받지 못했고, 피고들이 매출액을 속여 이익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미지급했다고 주장하며 미지급 배당금 83,090,661원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원고는 피고 B의 권유로 다른 식당(제2식당)에 2,500만 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0년 1월부터 이익금을 받지 못하자 투자계약을 해지하고 투자금 2,500만 원의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원고는 나아가 피고들이 제1식당의 이익을 속여 원고에게 돌아갈 이익배당금을 주지 않고 횡령했다며,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금 83,090,661원을 예비적으로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 과정에서 원고와 피고 C의 이혼 소송 판결 내용이 제1, 2식당의 운영 및 투자 주체, 재산분할 등의 판단에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고와 피고 B 사이에 제1식당에 대해 원고가 주장하는 내용의 동업계약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이익배당금 지급 의무가 피고 B에게 있는지 여부입니다. 둘째, 원고와 피고 B 사이에 제2식당에 대해 원고가 주장하는 내용의 직접적인 투자계약이 있었는지, 그에 따른 투자금 반환 의무가 피고 B에게 있는지 여부입니다. 셋째, 피고들이 제1식당 이익을 속여 원고에게 배당금을 주지 않은 것이 공동불법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모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주장하는 동업계약이나 직접적인 투자계약이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보아, 원고의 피고 B에 대한 이익배당금 및 투자금 반환 청구, 그리고 피고들에 대한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했습니다. 원고는 소송비용 전부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주요 법률 및 법리적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분쟁을 예방하거나 해결할 때 다음 사항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2021
대구지방법원 2023
부산고등법원창원 2022
서울남부지방법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