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율, 사실 가끔 뉴스에서 듣긴 하는데 그게 우리 삶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에서 알 수 있듯 **고환율(원화 약세)**이 얼마나 기업 실적에 엄청난 변화를 만드는지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무려 30조 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 4조 원까지 모습을 드러냈거든요. 특히 4분기엔 환율 상승 덕분에 약 500억 원 가까운 이익이 추가됐다고 합니다. 환율 한 끗 차이가 억 단위 이익으로 이어지니 참 신기하죠.
그런데 이런 대박 실적 속에서도 한숨 돌릴 구멍은 있습니다. 바로 고성과급 지급 때문인데요. HD현대삼호와 HD현대중공업 등에서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무려 800%~1000%가량을 지급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줘서 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일 많이 했으니 더 달라’는 당연하지만, 회사 이익 급등에 딱딱 맞물려 현금 흐름에 부담을 주는 이 아이러니. 우리 사회의 양면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중국 조선업체들이 LNG선 시장에 몸을 들이밀고 있지만 HD한국조선해양은 품질과 기술에서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사실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밀리면 해외 프로젝트 수주는 불가능하죠. 그러니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국 조선소들이 ‘버티고’ 있다는 말을 듣는 게 신기하면서도 대단합니다. 특히 200K급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 몇 안 되는 조선소 중 하나라니, 앞으로도 이런 기술 장벽이 한국 조선업에 큰 힘이 될 듯해요.
올해부터 공급 과잉과 해운 운임 하락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친환경 규제 덕분에 노후선 교체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신조 수요가 어느 정도 유지될 거라는 전망인데요. 시장이 꽤 냉철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조선업계 새로운 물결’이 불어닥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 경영에 환율, 성과급, 국제 경쟁력까지 다양한 요소가 얽히고설키는 걸 보면서 평소 잘 몰랐던 경제 흐름과 법률적 고려사항도 덩달아 궁금해지는 하루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현실적인 법률 관련 이야기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