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재물손괴 · 기타 형사사건 · 인사 · 금융
피고인은 2022년 10월과 12월 사이에 사우나와 모텔 등에서 여러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와 현금을 절취하거나, 분실된 카드를 횡령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또한, 절취한 카드를 사용하여 PC방 이용 시간을 충전하는 등 컴퓨터등사용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행위도 있었습니다. 피고인은 이전에도 유사한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가석방된 상태였으며, 이번 범행은 가석방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이 절취한 물건 대부분이 환부되었고, 피고인이 지적장애가 있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복역 후 가석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일부 범행이 누범에 해당하는 점 등을 참작하여 형을 결정했습니다. 피고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