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민사사건
이 사건은 원고들(A, B, C, T)과 피고가 공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분할을 두고 벌어진 법적 분쟁입니다. 원고들은 자신들의 지분에 따라 부동산을 분할해달라고 청구했으나, 피고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원고들과 피고는 부동산의 지분을 각각 1/5, 11/60, 13/60으로 가지고 있으며, 분할에 관한 약정이 없고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원고들은 민법에 따라 부동산 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피고는 원고들이 부동산을 헐값에 사서 비싸게 팔려는 것을 반대하며 분할에 반대했습니다.
판사는 원고들이 피고를 상대로 부동산 분할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부동산의 분할 방법에 대해서는 공유자 간의 지분 비율, 경제적 가치, 분할 방법에 대한 희망 등을 고려하여 현물 분할이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피고가 원고들에게 지분을 매도하고 원고들이 피고의 지분에 해당하는 적정 가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분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습니다. 감정 평가에 따라 피고의 지분 가치를 산정하고, 원고들은 피고에게 각자의 지분 비율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해야 하며, 피고는 해당 금액을 받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고들의 청구가 인정되었고, 예비적 청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