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차
원고는 피고 B에게 건설 현장용 유로폼 등 자재를 임대하였고, 피고 주식회사 C와 주식회사 D는 피고 B의 임차 채무를 연대 보증했습니다. 피고 B는 자재 사용료 90,871,755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37,666,500원 상당의 자재를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원고는 미지급 사용료와 미반납 자재대금 합계 128,538,255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피고 B가 소송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원고의 청구를 자백간주로 인정하고, 연대 보증인인 피고 주식회사 C와 주식회사 D도 연대하여 해당 금액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될 유로폼 등 자재 임대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임차인인 피고 B가 자재 사용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일부 자재를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대인인 원고가 미지급된 사용료와 미반납된 자재대금을 청구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고, 임차인의 채무를 연대 보증한 다른 두 회사도 함께 피고가 되었습니다.
피고 B가 임대차 계약에 따라 유로폼 등 자재 사용료와 미반납 자재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는지, 그리고 피고 주식회사 C와 주식회사 D가 피고 B의 연대 보증인으로서 해당 채무를 연대하여 이행할 책임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피고들이 연대하여 원고에게 128,538,255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피고 B는 2022년 1월 22일부터, 피고 주식회사 C와 주식회사 D는 2022년 1월 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원고의 청구가 전부 인용되어 피고들은 원고에게 청구된 모든 금액과 지연손해금을 연대하여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소송비용 또한 피고들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임대차 계약상의 채무불이행과 연대 보증인의 책임에 관한 분쟁입니다.
건설 자재 임대차 계약 시에는 계약 내용을 명확히 문서화하고, 자재의 수량, 상태, 반납 기한 및 조건 등을 상세히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차인은 정해진 사용료를 기한 내에 지급하고, 계약 종료 시 모든 자재를 약속된 절차에 따라 정확히 반납해야 합니다. 만약 자재 반납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이나 대금 지급에 대한 규정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연대 보증을 서는 경우에는 주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보증인이 모든 책임을 연대하여 져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자재의 입출고 및 반납 현황을 철저히 기록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는 것도 향후 분쟁 발생 시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