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배상
이 판결은 대규모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인근 주택 소유주들이 겪게 된 일조권 침해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입니다. 법원은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원고들 주택의 일조량이 사회통념상 참을 한도를 넘어 감소했으며, 일부 원고의 주택은 사생활 침해 또한 발생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인 아파트 건설 회사에 재산상 손해 및 정신적 손해(위자료)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손해배상 책임은 재산상 손해액의 70%로 제한했습니다.
원고들은 피고 주식회사 S가 건축한 지상 27층 규모의 U아파트가 자신들의 주택 남동쪽에 인접하여 신축되면서, 기존에 누리던 햇빛을 차단하고 사생활 노출을 증가시켜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골조공사가 2022년 5월 23일경 완료되면서 피해가 현실화되었고, 원고들은 이로 인한 주택 가치 하락 등 재산상 손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원고들 주택에 발생한 일조권 침해 및 사생활 침해가 사회통념상 참을 한도를 넘는 위법한 침해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그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의 발생 및 범위입니다.
법원은 피고 주식회사 S가 원고들에게 별지1 손해배상내역표에 기재된 '인용금액'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원고 D와 J에게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025년 9월 12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를 가산한 금액을, 나머지 원고들에게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025년 10월 17일까지는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를 가산한 금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한, 원고 A, B, C, E, F, G, H, I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되었고, 소송비용은 원고들과 피고가 각 부담하는 비율을 정했습니다.
피고인 주식회사 S는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일조권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었으며, 원고들은 재산상 손해액의 70%와 일부 거주자에게 인정된 위자료를 포함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