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채의 집을 가진 다주택자 여러분, 이번 5월 9일을 조심하세요! 정부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한다고 확정 지었거든요. 지난 몇 년간 살짝 숨 돌리게 해줬던 양도세 부담이 다시 폭탄처럼 돌아오는 셈이에요. 다주택자의 경우 기존보다 훨씬 높은 세율이 적용되면서 양도차익이 수억 원은 그냥 세금으로 나간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서울의 아파트를 한 채 팔 때 양도소득세가 5억 원이던 게 9억 원 혹은 10억 원까지 뛸 수 있다니, 이걸 보고도 가만히 있을 다주택자가 누가 있겠어요?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세금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급하게 집을 내놓으면서 매물이 좀 늘어날 거예요. 하지만 '보유세'는 여전히 높고 거래 규제는 그대로라서 결국엔 "세금 더 내느니 그냥 버티자" 분위기가 팽배해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죠. 게다가 토지거래허가제, 대출 규제 같은 걸 고려하면 매매가 쉬운 것도 아닙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거래가 뚝 끊긴 ‘거래 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더 안타까운 건 세입자들입니다. 이 많은 다주택자들이 내놓는 매물이 줄어들면 전세나 월세 물량도 쪼그라들 테니까요. 결국 전·월세 가격은 폭등하고, 내 집 마련 꿈이 먼 사람들은 커다란 부담을 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순히 세금 정책 조정만으론 부족하고 '공공임대'와 '기업형 임대' 같은 대책도 함께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번 양도소득세 중과 종료는 집값 안정과 세수 확보를 위한 정부 전략이지만 현실은 복잡합니다. 다주택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고 버티면 시장에는 거래 절벽과 전·월세 불안만 커질 뿐이고, 세무 부담에 급매가 나오자니 집값 변동성은 커지고… 이 상황에서 일반 서민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세금 폭탄은 다주택자만큼이나 부동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