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민사사건 · 병역/군법
피고인 A씨는 2020년 3월 20일 새벽 3시 29분경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02%의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부터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94 경부선 택시승강장 부근 도로까지 약 3km에 걸쳐 친누나 명의로 렌트한 쏘나타 차량을 운전했습니다. 이 피고인은 과거 2017년과 2018년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특히 2018년에는 음주운전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7월에 저지른 음주운전죄 등으로 인해 이 사건 당시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였습니다.
피고인 A씨는 이미 2017년과 2018년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고, 특히 2018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집행유예 2년 기간 중에 있었습니다. 또한 2019년에 저지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2020년 3월 20일 또다시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02%의 음주 상태로 약 3km를 운전했습니다. 이러한 상습적이고 비난 가능성이 높은 음주 및 무면허 운전 행위에 대해 검찰은 기소하였고, 법원은 피고인의 여러 전과와 현재 진행 중인 재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형량을 결정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피고인이 이미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으며, 심지어 다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다시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저지른 점을 고려하여 적절한 형량을 선고하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상습적인 범행과 재범 위험성을 중요한 판단 요소로 삼았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의 상습적인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행위,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을 저지르고 다른 음주운전 사건으로 재판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매우 엄중하게 판단했습니다. 이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함으로써 재범에 대한 강한 경고와 처벌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 및 제44조 제1항 (음주운전 처벌):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상태에서 운전하는 음주운전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여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규정합니다. 피고인은 혈중알코올농도 0.102% 상태로 운전했고, 이미 여러 번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 이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52조 제1호 및 제43조 (무면허운전 처벌):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합니다. 피고인이 면허 없이 운전했으므로 이 조항이 적용되었습니다.
형법 제40조 및 제50조 (상상적 경합): 하나의 행위가 여러 죄에 해당하는 경우, 가장 무거운 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하도록 하는 원칙입니다. 피고인의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은 동시에 일어난 하나의 운전 행위로 보아 상상적 경합 관계로 판단되었고, 형이 더 무거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에 정한 형으로 처벌되었습니다.
형법 제53조 및 제55조 제1항 제3호 (작량감경): 재판부가 여러 양형 조건을 고려하여 법정형보다 형을 감경해 줄 수 있는 규정입니다. 이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이 고려되어 작량감경이 적용되었으나, 피고인의 심각한 재범 전력으로 인해 여전히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은 매우 위험한 범죄이며, 단순 음주운전이라도 엄중한 처벌을 받습니다. 특히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경우에는 더욱 가중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운전하는 무면허 운전 또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됩니다. 만약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면, 기존 집행유예는 취소되고 새로운 범죄에 대한 처벌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미 범죄로 인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양형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여 더욱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아야 하며, 법원의 처벌을 받은 후에는 재범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