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배상
피고가 2022년 3월 26일 원고의 목을 폭행하여 정신적 손해를 입힌 사건으로, 법원은 피고에게 100만 원의 위자료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022년 3월 26일 낮 12시 30분경 피고 C는 사촌형인 원고 A와 말다툼을 하던 중, 원고가 다가오자 삽자루로 밀어 넘어뜨리려 한 다음, 오른손으로 원고의 목을 약 3회 올려 친 후, 재차 원고의 목을 1회 때려 폭행한 사건입니다.
피고의 폭행 행위로 인해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 책임 여부와 그 손해배상액 산정
법원은 피고가 원고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여 정신적 손해를 입혔음을 인정하고, 위자료 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 3월 27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는 연 5%의,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원고가 청구한 1,000만 원 중 900만 원에 해당하는 나머지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피고는 원고에게 폭행에 따른 위자료 100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원고의 전체 청구액 중 일부만 인정되었습니다.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 C는 원고 A의 목을 때려 폭행하는 고의적인 위법행위로 원고에게 정신적 손해를 입혔으므로, 민법 제750조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됩니다. 민법 제751조(재산 이외의 손해의 배상): 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 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법원은 피고의 폭행으로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100만 원으로 산정했습니다.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법정이율): 금전채무의 전부 또는 일부의 이행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할 경우, 지연손해금률은 연 12%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송이 제기되기 전까지는 민법상 법정이율인 연 5%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2022년 3월 27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는 연 5%가,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가 적용되었습니다.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폭행은 민법상 불법행위에 해당하여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폭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시, 실제 가해 행위에 대한 형사 판결문이나 진단서, 증인의 증언 등 명확한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적 손해(위자료)는 법원이 여러 사정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피해 정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 폭행의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청구하는 손해배상액과 법원이 인정하는 액수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청구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손해배상 지연이자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장 송달일 등을 기준으로 이자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