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민사사건
원고 A는 금융리스로 차량을 구매한 후 동생 D에게 맡겼으나, D이 E에게, E이 다시 피고 B에게 차량을 임의로 넘겨주었습니다. 피고 B는 이 차량을 점유, 사용하였고, 원고 A는 피고 B에게 차량 사용료를 요구하여 월 310만원의 리스승계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피고 B는 1,550만원을 지급했으나, 이후 사용료 지급을 거부하며 차량 반환 또한 거부했습니다. 이에 원고 A는 피고 B에게 미지급 사용료와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했습니다.
원고 A는 수입차 렌트업을 하는 동생 D에게 자신의 금융리스 차량을 맡겼는데, D은 이 차량을 E에게 렌트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E은 원고 A의 동의 없이 이 차량을 피고 B에게 임의로 넘겨주었고, 피고 B는 이 차량을 점유하고 사용했습니다. 원고 A는 피고 B에게 차량 사용료를 계속 요구했고, 피고 B는 한동안 원고 A의 계좌로 매월 310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2020년 11월 23일부터 2021년 4월 23일까지 총 1,550만원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5월 23일부터 피고 B는 사용료 지급을 거부하며 차량 반환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고, 이에 원고 A는 피고 B를 상대로 미지급 사용료 및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결국 원고 A는 소송이 진행 중이던 2022년 2월 11일에야 피고 B로부터 차량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고가 원고의 동의 없이 제3자로부터 금융리스 차량을 넘겨받아 사용한 것에 대해 정당한 점유 권원이 있는지 여부와 원고가 피고에게 미지급 사용료 및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피고가 원고에게 32,900,000원 및 2022년 4월 6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피고가 원고의 금융리스 차량을 무단으로 점유, 사용하며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여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피고는 차량에 대한 정당한 점유 권원이 없으므로 미지급 사용료와 부당이득을 원고에게 반환해야 합니다.
대전지방법원 2023
서울북부지방법원 2023
창원지방법원 2022
수원지방법원평택지원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