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 성폭행/강제추행 · 절도/재물손괴 · 강도/살인 · 금융
피고인 A와 B는 피해자 K를 납치하여 차량 안에서 성적인 행위를 강요하고, 유사강간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는 어두운 차량 안에서 눈이 가려진 상태로 예상치 못한 공격을 당해 격앙된 상황에서 범행을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판사는 피고인 B의 항소에 대해,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또한, 피고인 B의 DNA가 피해자의 옷에서 검출되었고, 이는 피해자의 진술과 일치한다고 보았습니다. 피고인 A에 대해서는 원심의 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형을 더 무겁게 정했습니다. 피고인 C에 대한 검사의 항소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기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피고인 A에게는 징역 12년을, 피고인 B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