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1억 투자로 1.7억 만든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ETF, 즉 상장지수펀드는 코스피 200 지수를 쫓아가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수익률만 비슷하다고 아무 ETF나 덥석 고르면 나중에 낭패 볼 수도 있다는 사실! 은근히 차이가 큰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특히 보수와 거래량, 그리고 순자산 규모를 꼭 따져봐야 합니다.
ETF를 선택할 때 거래량을 보는 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많을수록 매매가 활발해서 주식 사고팔 때 가격 차이인 스프레드가 좁아져요. 즉, 좀 더 유리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KODEX 200 ETF는 60일 평균 거래량이 무려 1,125만 주로 시장에서 가장 인기 만점! 반면 거래량이 적으면 팔 때 좀 기다려야 하거나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기 힘들 수 있어요.
총보수는 운용사가 ETF를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인데요, 보수가 높으면 그만큼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률이 깎여 나가게 돼요. 예를 들어 KODEX 200 ETF는 보수가 0.15%로 좀 높은 편인데 비해 RISE 200 같은 상품은 0.02%로 훨씬 저렴해요. 장기 투자라면 이 차이가 은근히 클 수 있답니다.
최근에 뜨고 있는 커버드콜 전략을 더한 ETF는 배당수익률이 보통 ETF보다 훨씬 높아요. 어떤 건 연 14% 넘는 배당도 준다고 하니 정말 매력적이죠. 다만 이런 상품은 수익률 자체는 일반 지수 추종 ETF보다 낮은 편이니 호랑이 굴에 들어가는 심정으로 선택해야 해요.
수익률만 보고 그냥 '이게 제일 좋다' 고르지 마세요.
을 찾는 게 훨씬 안정적인 투자로 이어집니다. 요즘 펀드도 이리저리 복잡해지고 상품 종류가 많아졌지만, 기본에 충실한 선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재미와 정보 둘 다 챙기는 투자, 오늘부터 현명하게 시작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