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마약 · 기타 형사사건
태국 국적의 아르바이트생인 피고인 A는 2022년 3월 30일 태국 국적의 C에게 필로폰 2g을 80만 원에 판매하였습니다. 또한 A는 2019년 4월 8일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후 비자 만료일인 2019년 7월 7일을 훨씬 지나 2022년 12월 27일까지 불법으로 체류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피고인 A는 2022년 3월 30일 저녁 7시 40분경 특정 장소에서 태국 국적의 C에게 80만 원을 받고 필로폰 2g을 건네주었습니다. 또한 피고인은 2019년 4월 8일 B1(사증면제) 자격으로 입국하여 2019년 7월 7일에 체류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2022년 12월 27일까지 약 3년 5개월간 불법으로 체류했습니다.
피고인이 마약류인 필로폰을 매매한 행위와 대한민국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체류한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으로부터 460,000원을 추징하고 이 추징금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납을 명했습니다.
피고인은 필로폰 판매 및 불법 체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압수되지 않은 필로폰 판매 대금에 해당하는 460,000원을 추징당했습니다. 태국 국적의 외국인임을 고려하여 수강명령은 면제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과 출입국관리법위반 두 가지 주요 혐의로 구성됩니다.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출입국관리법위반
형법상 양형 및 기타 법리
마약류 관련 범죄는 그 종류와 관계없이 매우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마약류 범죄와 더불어 비자 기간을 넘겨 불법으로 체류하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되어 가중 처벌되거나 강제 추방될 수 있습니다. 범죄로 얻은 수익이나 마약류 자체는 몰수 또는 추징 대상이 됩니다. 다만, 거래된 마약류 중 일부가 이미 수사기관에 압수되어 몰수되었다면, 그 압수된 부분에 해당하는 가액은 추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반드시 부여된 체류 자격과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범행을 인정하고 자수하는 경우 형량 결정에 있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