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차
이 사건은 원고 A 주식회사가 피고 B를 상대로 부동산 인도 및 임대차보증금 반환 등을 청구한 사건입니다. 피고가 소송에 제대로 응하지 않아 원고의 주장을 인정한 '자백간주'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 분쟁은 원고가 피고에게 부동산 인도와 임대차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피고가 법원의 호출에 응하지 않거나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소송 절차에 불응하면서, 법원은 원고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간주하고 판결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 B가 서울주택도시공사에게 부동산을 인도해야 하는지 여부와 원고 A 주식회사에게 임대차보증금 등을 포함한 일정 금액을 반환해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피고가 소송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아 원고의 청구가 모두 받아들여졌습니다.
법원은 피고 B에게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첫째 서울주택도시공사에게 해당 부동산을 인도해야 합니다. 둘째 원고 A 주식회사에게 총 366,175,507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금액 중 361,700,000원에 대해서는 2022년 11월 17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는 연 7.7%의 이자를, 그 다음날부터 모든 금액을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모두 부담하며 이 판결의 일부 내용은 즉시 강제집행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피고 B가 원고 A 주식회사의 청구를 다투지 않아 원고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는 자백간주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피고는 부동산을 인도하고 상당한 금액을 원고에게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이 판결은 '자백간주 판결'의 원칙에 따라 내려졌습니다. 민사소송법 제208조 제3항 제2호와 제150조 제3항은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 등 적절히 소송에 대응하지 않을 경우, 원고가 주장하는 사실을 피고가 인정(자백)한 것으로 간주하여 별도의 증거 조사 없이도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한 규정으로, 소송 당사자는 법원의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소송을 당했을 때는 반드시 법원의 안내에 따라 기한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거나 재판에 출석해야 합니다. 만약 응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주장이 모두 사실로 인정되어 불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차 관계에서는 계약서와 주고받은 돈에 대한 증빙 자료를 철저히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분쟁 발생 시 이러한 자료들이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