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재물손괴 · 기타 형사사건 · 금융
피고인 A는 과거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집행유예 기간 중에 야간 주거침입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절도 등 여러 범행을 다시 저질러 원심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인은 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피고인은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유예 기간 동안 야간 주거침입 절도를 포함한 여러 범죄를 다시 저질러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원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자, 피고인은 이 형벌이 너무 과도하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범의 심각성과 피해 회복 노력 부족 등을 이유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을 저질러 원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1년의 형량이 부당하게 무거운지에 대한 양형의 적정성이 이 사건의 주요 쟁점입니다.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의 징역 1년 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만,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점, 그리고 범행 횟수가 많고 야간에 타인의 주거에 침입한 절도 등 범행 방법의 죄질이 좋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심에서 선고된 형량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의 법령과 법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집행유예 기간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기간 내에 재범을 저지르면 유예되었던 형벌과 새로운 범죄에 대한 형벌을 모두 받게 되어 훨씬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피해자에게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고 진심으로 합의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양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원할 경우 더 무거운 형벌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야간 주거침입 절도와 같이 주거의 평온을 해치는 범죄는 죄질이 매우 나쁘게 평가되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