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배상
이웃인 원고 A와 원고 B(A의 배우자)는 피고 C과 D가 원고 A를 폭행하여 상해를 입혔다며 치료비와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고 C과 D는 원고 A가 자신들을 폭행하고 욕설했다며 위자료를 반소로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피고들이 원고 A를 폭행했다는 원고 측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그러나 원고 A가 피고 C을 폭행하여 벌금 50만원의 형사 판결을 선고받은 사실이 인정되어, 원고 A는 피고 C에게 위자료 5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피고 D에 대한 원고 A의 폭언·욕설 주장은 증거 부족으로 기각되었습니다.
2021년 4월 17일 이웃인 원고 A와 피고 C D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습니다. 원고 A와 그의 배우자 원고 B는 피고 C과 D가 원고 A를 폭행하여 회전근개증후군 등의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치료비 4,075,129원과 위자료 20,000,000원을 청구했습니다. 또한 원고 B는 위자료 10,000,000원을 청구했습니다. 반대로 피고 C과 D는 이보다 앞선 2021년 4월 10일 원고 A가 피고 C을 멱살 잡는 등으로 폭행하고 피고 D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각각 위자료 500,000원을 반소로 청구했습니다. 특히 피고 D에 대한 폭언은 피고 C의 농지 전지 작업으로 나뭇가지가 원고 A의 토지에 떨어져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 C과 D가 원고 A를 폭행했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원고 A가 피고 C을 폭행했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원고 A가 피고 D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각 불법행위가 인정될 경우 위자료 액수 산정
법원은 원고 A가 피고 C을 폭행하여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을 인정하여 원고 A에게 50만원의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그 외의 폭행 및 폭언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