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이 사건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원고 A가 자신에게 내려진 서면사과, 접촉금지, 특별교육 등의 처분과 보호자 특별교육 처분, 그리고 다른 학생들(D, E)에게 내려진 '조치없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항소한 사건입니다. 원고는 자신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거나 방어적 행위였다고 주장했고 자신에게만 처분이 내려진 것이 부당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원고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보호자 특별교육은 가해학생에 대한 특별교육의 부수처분으로, 원고 본인에게는 이 처분을 다툴 법률상 이익이 없다고 보아 해당 부분을 각하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에 대한 '조치없음' 처분 역시 정당하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원고 A는 2022년 10월 27일 E의 코를 머리로 들이받고, 2022년 11월 3일에는 E와 D와의 다툼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학교폭력 심의위원회는 이러한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판단하여 A에게 서면사과, 접촉금지, 특별교육 이수 등의 조치를 내렸으며 A의 보호자에게도 특별교육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반면 D와 E에게는 '조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원고 A는 자신의 행위가 E의 성추행을 거부하는 방어행위였거나 정당방위였고 D로부터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며 자신의 처분과 D, E에 대한 '조치없음'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했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법원은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가 제기한 모든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원고 A가 학교폭력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고, 그에 따른 학교폭력 처분은 정당하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보호자 특별교육은 학생 특별교육의 부수처분이며 원고에게는 이를 다툴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D, E 학생들에 대한 '조치없음' 처분 역시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원고의 모든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주요 법령과 법리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학교폭력 관련 문제 상황에 참고할 만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