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차
원고 A가 피고 B와 C를 상대로 특정 토지들에 대한 임차권이 2022년 1월 31일까지, 또는 2028년 12월 30일까지 유효하게 존재함을 확인해달라고 청구한 사건입니다. 제1심 법원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임차권을 인정했으며, 이에 피고들이 항소했지만 항소심 법원 역시 제1심 판결의 결론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의 임차권이 존재함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원고 A에게 별지 목록에 기재된 토지들에 대한 임차권이 유효하게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임차권의 존속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여부였습니다.
항소심 법원은 피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고 A에게 별지 목록 1 기재 토지 중 가.항 토지에 관하여 피고들(각 1/2 지분) 사이에 2022년 1월 31일까지, 나.항 토지에 관하여 피고 B 사이에 2022년 1월 31일까지, 다.항 토지에 관하여 피고 C 사이에 2022년 1월 31일까지 임차권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별지 목록 2 기재 각 토지에 관하여 피고 B 사이에 2028년 12월 30일까지 임차권이 있음을 확인한 제1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하여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항소 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건은 원고가 자신에게 특정 토지에 대한 임차권이 존재하며 그 기간이 유효함을 확인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으로, 제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원고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임차권의 존재와 기간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특정 토지에 대한 '임차권'의 존재와 기간을 확인하는 소송입니다. 임차권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임차료를 지급하고 목적물을 사용, 수익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주로 부동산을 빌려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임차권확인 소송은 임차권의 유효성이나 존속 기간 등에 대해 다툼이 있을 때 법원의 판단을 통해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하는 절차입니다. 이 판결문에서 인용된 민사소송법 제420조는 항소심 법원이 제1심 판결의 이유를 그대로 인용할 수 있음을 규정하는 절차 법규로, 이 사건 항소심 법원이 제1심 판결의 내용과 결론을 대부분 수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즉, 원고 A에게 임차권이 존재한다는 제1심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