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민사사건
원고 A는 피고 B 주식회사와의 대출 약정에 따라 본인의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고자 소송을 제기했으며, 예비적으로 피고 C 주식회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피고 B 주식회사가 변론에 응하지 않자 원고 A의 채무가 없음을 확인하는 무변론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예비적 청구였던 피고 C 주식회사에 대한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원고가 피고 B 주식회사와의 대출 약정에 따라 채무를 부담하는지 여부, 피고 B 주식회사가 소송에 대응하지 않았을 때의 법적 효과(무변론 판결), 주위적 청구가 받아들여진 경우 예비적 청구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민사소송법 제70조 제2항에 따른 예비적 공동소송의 법리).
법원은 2019년 5월 31일, 원고 A와 피고 B 주식회사 사이에 2018년 11월 19일 체결된 대출 약정에 의한 원고 A의 채무가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했습니다. 원고 A의 피고 C 주식회사에 대한 청구는 기각되었습니다. 소송비용은 원고와 피고 B 주식회사 사이에 발생한 부분은 피고 B 주식회사가 부담하고, 원고와 피고 C 주식회사 사이에 발생한 부분은 원고가 각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건은 피고 B 주식회사가 원고의 소송에 대해 어떠한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아 무변론으로 원고 A의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즉, 법원은 원고 A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피고 B 주식회사에 대한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주위적 청구가 인용되었기 때문에, 원고 A가 예비적으로 청구했던 피고 C 주식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더 이상 심리할 필요 없이 기각되었습니다. 이는 민사소송법상 예비적 공동소송의 원칙에 따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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