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차
이 사건은 세입자 A가 집주인 B에게 임대차보증금 1억 2,500만 원과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청구한 사례입니다. 원고와 피고는 2020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2년 연장했으나, 2024년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임대차 기간을 2024년 10월 31일까지로 합의 종료했습니다. 원고가 이사했음에도 피고가 보증금 반환을 지연하자, 법원은 피고에게 보증금 1억 2,500만 원과 지연된 기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임대차 계약 연장 후 당사자 간 문자 메시지를 통한 임대차 기간 만료일 변경 합의가 유효한지, 그리고 집주인이 임대차 보증금 및 지연 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피고 B가 원고 A에게 임대차보증금 1억 2,5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원고의 퇴거일 다음 날인 2024년 11월 5일부터 소장 부본 송달일인 2024년 12월 23일까지는 연 5%의, 그 다음 날부터 보증금을 모두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며, 이 판결은 즉시 강제 집행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원고의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하여, 피고에게 임대차 보증금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할 것을 명했습니다. 피고의 '임대차 계약이 갱신되어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문자 메시지 합의를 근거로 배척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