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오래된 아파트가 화려하게 다시 태어났어요. 1987년에 지어진 개포우성7차 아파트가 이번에 무려 1122가구로 대변신을 준비 중인데요. 이 과정에서 건설사 간 입찰 경쟁이 뜨거웠답니다.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단순히 멋진 외관뿐만 아니라 재정 부담 줄이기 전략과 공사 기간 단축 약속도 큰 역할을 했죠.
이번 수주전은 업계 빅매치였어요. 시공능력 1위인 삼성물산과 3위 대우건설이 강남 재건축의 '최후의 한 판'에서 겨뤘죠. 결과는 조합원 투표에서 삼성물산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 무려 742명 중 403명의 과반 넘는 지지를 얻었고, 투표 참여율도 90%에 가까운 뜨거운 관심이었어요.
삼성물산이 제시한 조건들은 조합원들이 부담을 덜 느끼도록 알차게 구성됐어요. 공사비는 기존 안정보다 낮은 평당 868만 원, 공사 기간은 무려 대우보다 4개월 빠른 43개월, 자금 조달도 최저금리를 보장했답니다. 게다가 분담금 연기와 환급 보장, 물가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삼성물산이 자체 부담하겠다는 파격 조건까지! 이런 제안 덕분에 '래미안 루미원'이라는 브랜드명도 힘을 얻었어요.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미래 집값도 기대하려면 늘 따라오는 게 법적 문제예요. 조합원 동의 확보, 공사비 계약조건, 부동산 관련 금융 대출 등 복잡한 사항들이 많죠. 이번 사례처럼 조합원 투표와 계약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분쟁 없이 안전하게 재건축이 성공할 수 있어요. 재건축에 뛰어들 생각 있다면 투표권 행사와 계약서 꼼꼼히 확인하는 게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