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휴대폰 통신사 바꾸려다 위약금 때문에 망설인 적 있죠? 그런데 KT가 갑자기 위약금을 면제해버리면서 이통 시장에 폭풍이 몰아쳤어요. 한 달 동안 100만 건에 육박하는 번호이동이 발생하면서 가입자들이 대거 이동했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통 휴대전화 약정이 남아있으면 중간에 해지할 때 위약금을 내야 한다는 법적인 약속이 있어요. 그런데 KT처럼 '위약금 면제'라는 특별 조치가 있으면 그 부담이 사라져 소비자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죠.
KT를 떠난 가입자 대부분은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옮겼고 무려 5만 명 넘는 이들은 알뜰폰으로 향했어요. 특히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전년도보다 6배 넘게 증가했다는 점이 날개 돋친 듯한 변화를 보여줘요. 반면 KT로는 되레 상대적으로 적은 수가 이동했어요.
이게 무엇을 말하냐면, 위약금이 없다는 건 소비자 편익은 늘었다는 얘기지만 통신사 입장에서는 가입자 지키기가 훨씬 어려워졌다는 뜻입니다. 결국 보조금이나 혜택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 업체들이 고객 빼앗기고 빼앗는 전쟁이 재점화된 거죠.
이번 일을 계기로 '번호이동'할 때 계약서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특히 위약금 관련 조항이 어떻게 돼 있는지, 특약사항으로 면제되는 경우는 또 어떤 조건인지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통신사들이 때때로 프로모션으로 위약금을 깎아주거나 면제해줄 때가 있으니 그 타이밍을 잘 잡으면 불필요한 비용 없이 갈아탈 수 있답니다.
휴대폰 번호 바꾸기 전에 약정과 위약금 조건 꼭 확인해서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