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이 춘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건물을 짓고 기업을 유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정밀의료와 바이오 융복합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내년 5월까지 392억 원을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PFV) 설립으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첨단 바이오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미래형 혁신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1조 500억 원 상당의 도시조성비와 1050억 원 규모의 자본과 함께 막강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AI와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플랫폼 구축도 한창인데,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의료 데이터 활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 정보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하지만, AI가 신약 개발이나 정밀 의료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실제 사례가 쌓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춘천은 고속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6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재도 풍부해 인력 공급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점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과 대규모 자본들이 만나는 곳에서는 분쟁 리스크도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 활용에 관한 모호한 계약 조항이나, AI가 도출한 의료 정보에 대한 책임 소재 문제 등이 예상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명확한 계약서 작성과 데이터 관리 정책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소버린AI’ 같은 정부 사업에 연계되어 AI가 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에 참여하면, 특허권과 데이터 주권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계약서, 지적재산권, 데이터 사용권 관련 법규에 대해 기본 지식을 꼭 챙겨야 합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의 행보는 단순한 공장 개발이 아닌,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례라 법률적인 공부나 준비에도 좋은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