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 음주/무면허 · 절도/재물손괴 · 인사 · 금융
피고인 A, B, C, D는 청소년들로서 짧은 기간 동안 오토바이와 차량 절도, 무면허 운전, 원동기장치자전거 불법 사용, 집단 폭행, 음주 운전, 분실 신용카드 부정 사용 등 여러 유형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과거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동종 또는 유사 범죄를 반복하여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들의 나이, 반성 태도, 일부 피해자와의 합의, 가족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징역형의 집행유예, 벌금, 보호관찰, 사회봉사, 준법운전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들은 2021년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이천시 일대에서 여러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요 범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반복적인 절도(특수절도 포함), 무면허 운전과 그 방조, 음주 운전, 공동 폭행, 타인의 분실물 횡령 및 분실된 신용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복합적인 법률적 책임 여부가 주요 쟁점입니다.
법원은 각 피고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판결했습니다. 피고인 A에게는 징역 장기 1년 6개월, 단기 1년 및 벌금 30만원을 선고하되, 징역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20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B에게는 징역 장기 1년, 단기 8개월 및 벌금 30만원을 선고하되, 징역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20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C에게는 징역 장기 10개월, 단기 6개월을 선고하되, 징역형의 집행을 1년간 유예하고 사회봉사 12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 D에게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하되, 벌금형의 집행을 1년간 유예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단기간에 여러 범죄를 저질렀고 이전에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동종 범행을 반복하여 죄질이 나쁘고 책임이 무겁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일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어린 나이로 사회 경험이 부족하고 가족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한 환경적 요인 등이 참작되었습니다. 이에 피고인들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 경위 및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년법상 부정기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하며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 명령 등을 함께 부과했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