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대학병원과 피고 병원이 원고 A의 헤르페스 뇌염을 조기에 진단하지 못한 사건에서, 피고 병원 의료진의 과실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 지급을 명한 판결. 피고 대학병원은 원고 A의 상태를 열성 경련으로 판단한 것이 타당하다고 보아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피고 병원은 신경학적 검진을 게을리한 과실이 있으나 실명과의 인과관계는 인정되지 않아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만 지급하도록 판결. - 엘파인드 사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