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민사사건
이 사건은 원고와 피고가 공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분할을 두고 벌어진 법적 분쟁입니다. 원고와 피고의 부친이 사망한 후, 피고가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임의조정에 따라 원고는 피고에게 부동산 지분을 일부 이전했습니다. 그 결과 원고는 부동산의 7분의 6 지분을, 피고는 7분의 1 지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부동산의 시가가 감정되었고, 양 당사자는 부동산 전체를 단독 소유하길 원하며, 상대방 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하는 방식을 희망했습니다.
판사는 공유물 분할에 관한 법리를 설명하며, 공유자 간의 지분 비율에 따라 합리적인 분할을 할 수 있고, 특정한 사정이 있을 경우 한 공유자가 부동산을 단독 소유하고 다른 공유자에게 지분 가격을 배상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부동산의 시가 상승 추세, 양 당사자의 분할 방식에 대한 희망, 그리고 부동산이 타인에게 매각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여, 원고가 특정 부동산을 단독 소유하고 피고에게 지분 상당 금액을 지급하며, 피고도 다른 부동산을 단독 소유하고 원고에게 지분 상당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분할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판결은 이러한 분할 방식을 명시하며 결정되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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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