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처분/집행 · 절도/재물손괴 · 보험
피고인은 이전에 동종 범죄로 형 집행을 종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편취하고 온라인 중고거래에서 돈만 가로채는 사기 행각을 벌였으며 여러 차례 절도 범행까지 저질러 징역 1년에 처해졌습니다. 또한 배상신청인에게 편취금 15만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피고인은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피고인은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자동차를 운전하다 급정거하는 방식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마치 우연히 발생한 사고인 것처럼 보험회사에 허위로 사고를 접수하고 치료비, 합의금 등 명목으로 합계 2,258만 3,980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했습니다.
사기: 피고인은 2022년 6월 25일부터 2022년 8월 23일까지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 그래픽카드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습니다. 구매 희망자들에게 물품을 보내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금을 먼저 보내주면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거짓말하여, 총 19명의 피해자로부터 합계 340만 4천 원을 송금받아 편취했습니다.
절도: 피고인은 세 차례에 걸쳐 절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인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보험금을 편취했는지 여부, 온라인 중고거래에서 물품을 보내줄 의사나 능력 없이 대금만 편취했는지 여부, 그리고 여러 차례 절도 행위를 저질렀는지 여부입니다. 특히 피고인은 교통사고가 당뇨병으로 인한 급성 근육 경련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고인의 주행 양태, 선행 차량 유무, 추돌 운전자들의 진술, 동종 범죄 전력, 그리고 진료 기록 등을 종합하여 피고인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배상신청인 E에게 편취금 15만 원을 지급하라는 배상명령을 내렸으며, 이 배상명령은 가집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고인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절도 등 여러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특히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사기 등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의 태도도 불량했던 점 등을 고려하여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상황에 참고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울산지방법원 2021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2021
춘천지방법원 2018
대전지방법원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