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 신공항 공사가 다시 대우건설이 선두에 선 컨소시엄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롯데건설과 HJ중공업도 합류하면서 규모만큼 큰 프로젝트인 이 공사에는 물론 법적 분쟁 위험도 숨겨져 있답니다. 왜냐하면 수심 깊은 바다를 매립하는 해상 공항이라 지반 문제만 해도 복잡하고 긴 시공 기간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잇따를 수밖에 없거든요.
2024년 초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독 입찰로 일단 공사권을 따냈지만 공사기간·비용 조정 과정에서 사업권 포기를 선언했어요. 여기에 입찰 유찰도 무려 4번이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갈등은 단순 입찰 실패 이상으로 계약 해석, 변경, 이행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죠. 특히 장기간 공사에는 예상 밖의 변수로 계약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협상 테이블에 서는 법률적 준비가 필수예요.
해상 매립과 연약지반 공법은 기술적 어려움뿐 아니라 계약 불이행 논란을 부를 수 있어요. 예컨대 지반 조사 결과가 달라지거나 예상 공사 기간이 크게 늘어나면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가 비용 부담, 공사 지연 책임 소재가 문제 되며 분쟁 조정이나 소송으로 갈 수 있죠. 따라서 공사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는 계약서에 면밀한 위험 분배 조항과 분쟁 해결 절차를 꼭 명시해야 합니다.
법적 분쟁은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사전에 꼼꼼히 위험을 점검하고 계약서 한 줄 한 줄 따져보면 대형 프로젝트의 고질적인 함정도 줄일 수 있어요. 이번 가덕도 신공항 입찰 소식은 ‘왜 대형 공사엔 법률 검토가 필수’인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