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감금 · 상해 · 디지털 성범죄 · 절도/재물손괴 · 사기
피고인 A는 사기미수, 상해, 절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협박 등 여러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사기미수 등 죄에 대해 징역 3년, 상해 등 죄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은 이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법원은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 판결 중 피고 사건 부분을 파기하고 감형된 새로운 판결을 내렸습니다.
피고인 A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사기미수, 상해, 절도, 협박, 그리고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하는 등 여러 종류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1심 판결에서 인정되었으며, 항소심에서는 피해자 N의 나이가 32세에서 23세로 정정되었습니다.
1심에서 피고인에게 선고된 형량이 피고인의 범죄 사실, 반성 여부, 피해자와의 합의 등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무거운지에 대한 여부
항소법원은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기미수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협박죄에 대해 징역 2년, 상해죄, 절도죄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신상정보 등록 의무는 부과했으나, 재범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이유로 공개명령 및 고지명령과 취업제한 명령은 면제했습니다.
항소법원은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상해죄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 동기, 경위, 방법, 범행 후 정황 등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하여 형량을 감경했습니다.
이 사건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법령 및 법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여러 범죄가 병합되어 재판을 받을 때에는 각 범죄의 경중과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피해자와의 합의는 양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범죄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태도 역시 재판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의 경우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신상정보 등록 의무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고인의 연령, 사회적 유대관계, 재범의 위험성, 예상되는 불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범 위험성이 낮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공개/고지명령이나 취업제한 명령은 면제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