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
피고인 A는 2023년 6월 1일 인터넷 중고거래 앱 'B'에 노트북 메인보드 판매 글을 올린 후 피해자 C에게 4만 원을 입금하면 직접 만나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거짓말하여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해당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물품을 전달할 의사나 능력도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피고인은 사기죄로 기소되었고 과거 사기죄로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 같은 범죄를 저질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피고인은 'B'라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노트북 메인보드를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연락한 피해자 C에게 피고인은 4만 원을 입금하면 직접 만나 물품을 전달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피해자는 피고인의 말을 믿고 피고인 명의 계좌로 4만 원을 송금했지만 피고인은 애초에 해당 물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약속을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돈만 잃고 물품은 받지 못하게 되어 사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피고인이 인터넷 중고거래에서 허위 사실로 피해자를 속여 재물을 편취한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과거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받은 후 누범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양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주요 쟁점입니다.
피고인에게 징역 2월을 선고하였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 금액이 4만 원으로 비교적 소액인 점 그리고 피고인이 장애 정도 중증의 장애인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고인이 2014년 11월과 2022년 4월에도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특히 2022년 형 집행 종료 후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2월의 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형법 제347조 제1항 (사기):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교부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노트북 메인보드를 판매할 의사나 능력 없이 허위 판매 글을 게시하고 피해자를 속여 4만 원을 송금받은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기망'이란 사람을 속여 착오에 빠뜨리는 행위를 의미하며 '재물의 교부'는 피해자의 재물을 취득하는 것을 말합니다. 형법 제35조 (누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어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를 받은 후 3년 내에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는 누범으로 처벌합니다. 누범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해당 죄에 정한 형의 장기의 2배까지 가중할 수 있습니다. 피고인은 2022년 9월 26일 사기죄 등으로 징역 8월 형의 집행을 종료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2023년 6월 1일 다시 사기 범행을 저질렀으므로 이 조항에 따라 누범 가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는 재범을 억제하고 범죄의 반복성에 대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법률적 원칙입니다.
거래 전 판매자 신원 및 물품 확인: 인터넷 중고거래 시 판매자의 신원을 최대한 확인하고 판매하려는 물품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러 방식으로 검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저렴하거나 비정상적인 거래 조건은 의심해야 합니다. 안전한 결제 시스템 이용: 개인 간 계좌 이체보다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안전결제 시스템이나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직거래 시 주의: 직거래를 할 경우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물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에 결제해야 합니다. 대화 기록 및 증거 보관: 거래 과정에서 나눈 대화 내용 송금 내역 물품 게시글 등 모든 관련 자료를 캡처하거나 저장하여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증거로 보관해야 합니다. 사기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 만약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고 관련 증거 자료를 모두 제출하여 수사에 협조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