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 기타 형사사건
피고인 B가 2022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매수하고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피고인은 과거 동종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나 마지막 전과로부터 10년이 경과했고 마약 감정 결과 최근 투약 사실이 없는 점 등이 참작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사회봉사 및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그리고 추징금 270만 원이 선고되었습니다.
피고인 B는 마약류 취급자가 아님에도 2022년 7월 28일 F으로부터 필로폰 약 5g을 120만 원에 매수하여 다음 날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약했습니다. 이후 필로폰 순도 문제로 일부를 돌려주고 다시 1g을 건네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2년 9월 7일에도 F으로부터 필로폰 약 1g을 150만 원에 매수하여 다음 날 자신의 주거지에서 다시 투약했습니다. 이 모든 거래는 F의 토스증권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약류 취급자가 아닌 사람이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을 불법으로 매매하고 투약한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 및 양형에 관한 판단이 주요 쟁점입니다.
법원은 피고인 B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되,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또한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으며, 270만 원을 추징하고 그 가납을 명했습니다.
피고인의 마약류 매수 및 투약 범행은 마약류 관련 법규 위반으로 그 죄책이 매우 무거우나, 피고인이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마지막 동종 전과가 10년 이상 경과했으며 최근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었습니다. 이는 피고인에게 다시 사회에 복귀하여 건전한 삶을 살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재범 방지를 위한 보호관찰, 사회봉사, 약물치료 수강 등의 조건이 부과된 판결입니다.
이 사건에는 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형법'이 적용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커서 엄중하게 처벌됩니다.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투약하는 행위는 단순 소지나 사용을 넘어 마약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죄질이 나쁘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 가중 처벌의 대상이 되지만 오랜 기간 재범하지 않고 스스로 반성하는 태도와 함께 마약 감정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지 않는 등 재범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될 경우 집행유예 등 참작될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류 관련 범죄는 재범 위험성이 높아 법원에서도 보호관찰, 사회봉사, 약물치료 수강 등의 조건을 부과하여 재범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약류에 대한 유혹은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사소한 접촉이라도 철저히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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