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 기타 형사사건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A는 1995년 해외투자기술연수생 자격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1995년 11월 30일 체류 기간이 만료된 이후부터 2021년 6월 27일까지 약 25년 7개월 동안 합법적인 체류 자격 없이 대한민국에 머무르다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고인 A는 1995년 1월 14일 해외투자기술연수생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했으나, 같은 해 11월 30일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그 이후 2021년 6월 27일까지 체류 자격 없이 약 25년 7개월 동안 한국에 머무르다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고발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합법적인 체류 자격 없이 장기간 불법으로 체류한 행위가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불법 체류 기간 및 전력 등을 고려하여 어떠한 형벌이 선고되어야 하는지
재판부는 피고인 A에게 징역 8개월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A가 이전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장기 불법 체류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판결이 확정된 날부터 2년 동안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A는 합법적인 체류 기간이 만료된 후 약 25년 7개월간 대한민국에 불법 체류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외국인의 합법적인 체류 자격과 기간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출입국관리법 제17조 제1항 (외국인의 체류 및 활동범위): 외국인은 대한민국에서 그 체류자격과 체류기간의 범위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여 체류하는 것은 불법 체류에 해당합니다. 출입국관리법 제94조 제7호 (벌칙): 위 제17조 제1항을 위반하여 불법 체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 피고인 A는 이 조항에 따라 처벌받았습니다. 형법 제62조 제1항 (집행유예의 요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할 경우, 일정한 요건이 갖춰지면 그 형의 집행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소년법 제60조 제3항: 소년에 대한 형사 처벌 시 특정 조건 하에 집행유예를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 사건에서는 피고인의 정확한 나이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법 적용에서 언급된 바, 양형에 참고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에 체류할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체류 자격과 체류 기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체류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기간 연장이나 체류 자격 변경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불법 체류할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강제 퇴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범죄 전력이 없더라도 장기간의 불법 체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어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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