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처분/집행 · 사기 · 금융
피고인 A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건의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사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다수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법인 인감도장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거래약정서 및 세금계산서, 위임장을 위조하고 행사하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담보 제공 의사나 능력 없이 피해자들을 속여 1억 4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중고차 6대를 편취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 3명의 명의를 도용하여 차량 담보대출 2건과 휴대전화 1대를 개통하여 이들에게 총 7,554만 원 상당의 채무를 발생시켰습니다. 이외에도 법인 명의 통장, OTP 카드 등 전자금융거래 접근매체를 대여하거나 양수도하였고, 부동산 명의신탁 약정을 맺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주식회사 D를 통해 6억 9천여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5억 4천여만 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취하여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3년을, 피고인 주식회사 D에는 벌금 2,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A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러 피해자들을 상대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피고인 A가 피해자 B, AJ, AD, J로부터 문서 작성 및 명의 사용 권한을 적법하게 위임받았는지 여부, 피해자 X와 F에게 담보 제공 능력이나 대금 지급 의사 없이 기망행위를 통해 재물을 편취했는지 여부, 법인 명의 접근매체 대여 및 양수도 행위가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하는지 여부, 부동산 명의신탁 행위가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을 위반하는지 여부, 그리고 피고인 A와 주식회사 D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를 통해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였습니다.
법원은 피고인 A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피고인 주식회사 D에게 벌금 2,500만 원을 선고하며 이에 대한 가납을 명했습니다. 배상신청인의 신청은 배상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는 이유로 각하되었습니다. 또한, 2023고단1768 사건의 사기 피해액 중 3천1백만 원 상당에 대한 공소사실은 증명이 부족하여 무죄로 판단했으나, 유죄로 인정된 다른 사기죄와 일죄 관계이므로 따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습니다.
피고인 A는 다수의 법인 명의 서류를 위조하고 타인 명의를 도용하여 차량 담보대출, 휴대전화 개통 등 각종 사기 범행을 저질렀으며, 담보 제공 의사나 능력 없이 물품 및 중고차 대금을 편취한 사실이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접근매체 대여 및 양수도, 부동산 명의신탁,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법원은 A가 일부 범행을 인정하는 유리한 정황이 있으나, 사기 피해액이 2억 원을 넘고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범죄에 이용된 접근매체들이 유통된 점 등을 고려하여 엄중한 형을 선고했습니다. 피고인 주식회사 D 역시 A의 업무와 관련하여 조세범처벌법을 위반한 책임이 인정되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에 적용된 주요 법령과 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사한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다음 사항들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