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가 새만금 지역에 무려 10기가와트급 재생에너지 단지를 세워 RE100 시대를 대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어요. 멋지긴 한데요, 환경 단체들은 "그냥 발전기만 왕창 만들면 뭐하냐"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있답니다. 문제는 바로 ‘전력망 포화’와 ‘전력 수급 불균형’!
호남 지역은 이미 전기가 넘쳐나는 상태인데 여기서 또 10GW나 늘리겠다고 하니, 전기를 쓸 데가 없을 수 있다는 거죠. 송전망은 꽉 막혀서 추가 전력은 제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못 보내요. 마치 도로는 꽉 막혀 있는데, 차만 계속 더 몰려오는 격이랄까요?
‘출력 제어’라는 단어가 낯설 수도 있는데요, 쉽게 말해 발전소가 발전은 하고 싶은데 송전망 용량이 부족해 "잠시 멈춰 주세요" 하는 상황이에요. 이 과정에서 큰 전력 낭비와 발전 사업자의 손해도 커지고 있답니다.
또한, 거대한 조력 발전소와 수상 태양광까지 건설하면서 새만금 호수 수질 문제도 개선해 보겠다는데, 농지 보존과 해수 유통 확대 등 부처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만 볼 상황은 아니에요.
환경단체들은 분산 에너지를 적극 베스트 픽으로 추천해요. 그러니까 전기가 남는 지역에 요금을 낮춰 기업들이 그곳에서 에너지 소비를 하게 만들거나, 각 지역과 시간대별로 전기 가격을 달리해 소비 형태를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이죠.
정부의 에너지 공룡 프로젝트, 과연 새만금에서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핵심은 '에너지 고속도로'를 잘 뚫는 것! 대용량 전력 공급뿐 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 분산과 시장 구조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