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부터 심심찮게 들려온 '지방 소멸 경고음'! 그런데 이게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0년 후에는 우리나라 시골 절반 가까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어요. 충청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군과 시가 소멸 위험에 처해있답니다.
이 위기 앞에서 정부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매달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새 정책을 내놓았는데요, 보통 기본소득이라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준다'는 개념이죠. 농사를 짓든 안 짓든 모두 받을 수 있는 돈인데요, 의외로 농촌 주민의 85% 이상이 찬성했다고 해요. 하지만 뭔가 찜찜하지 않나요? 지방 재정은 열악한데 기본소득 예산 40%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 이런 부담이 지방자치단체에 고스란히 남아있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가 수도권에는 5년간 135만 호의 새 집을 짓는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걸 두고 전문가들은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 심화될 거라고 우려하고 있어요. 청년들이 월 15만 원보다는 수도권에 편의시설과 좋은 집,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곳을 택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결국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지역 균형 발전에 있다고 말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도 키워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거죠. 단순히 돈을 뿌리는 정책으로는 농촌 소멸을 막기 어렵다는 교훈을 남기고 있어요.
한마디로, 농촌에 뿌려진 작은 선물은 수도권의 새 집들 앞에서 너무나 작아 보인다는 현실! 앞으로 우리 모두가 관심 가져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