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분당 인기 지역에 경매 매물이 나왔어요. 봉천동, 강동구 상일동,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들이 감정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경매에 오른 상황인데요. 부동산 경매,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좋은 집을 살 기회가 바로 여기 있을지도 몰라요.
봉천동 아파트는 감정가 6억 4,800만 원에서 1회 유찰되어 5억 1,840만 원에 매각 예정이에요. 유찰이란 경매 부동산에 입찰이 없거나 최저 가격에 미달해 재매각되는 것을 말해요. 보통 1회 유찰 후 감정가가 떨어지면서 가격 부담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경매 투자자나 집 구하는 분들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 포인트죠.
경매 물건에는 근저당, 압류, 가압류 등 여러 권리관계가 섞여 있어요. 예를 들어 백현동 아파트에는 근저당 2건, 압류 3건, 가압류 1건, 가처분 1건까지 존재하는데요. 이런 권리들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되지만 낯설다면 전문가 도움을 꼭 받고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권리 문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매각 물건에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한다면 인도 부담이 적다고 해요. 처음부터 새집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을 미리 감안해서 입찰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조금 복잡하고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정보를 알아두면 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이 돼요. 경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금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다음에는 경매 입찰 시 실전 팁도 다룰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