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금전문제 · 노동
원고 주식회사 E가 피고 주식회사 C에게 건축설계 용역 계약에 따른 미지급 용역비 4억 9천여만 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청구한 사건으로 피고가 아무런 변론을 하지 않아 법원이 원고의 청구를 전부 인용한 무변론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원고 주식회사 E는 피고 주식회사 C와 단독형 숙박시설 신축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내용에 따라 원고는 건축허가 신청 및 완료 등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피고는 건축허가 완료 시까지의 기성고에 따른 용역비 6억 9,235만 원 중 1억 1,734만 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4억 9,189만 5천 원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원고는 수차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지급을 요청했으나 피고는 지급을 미뤘고 2023년 6월 12일에는 2023년 7월 30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답변했음에도 이행하지 않아 결국 원고가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설계 용역 계약에 따라 제공된 서비스에 대한 용역비 지급 의무와 미지급으로 인한 지연손해금 발생 여부가 주요 쟁점입니다. 피고가 약정한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아 원고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피고가 원고에게 491,895,000원과 이에 대하여 2022년 3월 26일부터 2024년 6월 13일까지는 연 6%,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하며 제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피고는 건축설계 용역 계약에 따른 용역비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원고의 청구가 전부 받아들여졌고 미지급 용역비 및 지연이자를 원고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