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 기타 가사
남편(피고)의 외도 의심, 가사 및 양육 무관심, 그리고 폭행을 이유로 아내(원고)가 이혼 및 재산분할, 자녀 양육권을 청구한 사건입니다. 남편은 이혼에 동의하면서도 공동 친권 지정과 면접교섭권의 실질적 보장을 주장했습니다. 양측은 법원의 조정 과정을 통해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자녀 친권 및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 일정 등 모든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최종적으로 조율하여 결정했습니다.
아내(원고)는 남편(피고)이 결혼 초부터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며 연락이 되지 않았고, 가사와 양육에 무관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남편이 직장 동료라는 미혼 여성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누며 아내에게 충격을 준 점, 아내가 다쳐 거동이 어려울 때도 골프를 이유로 병원 동행을 거부한 점, 둘째 임신 중 사고에도 병원 동행을 거절한 점 등을 혼인 파탄의 주요 원인으로 삼았습니다. 2020년 12월 1일에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며 밥상을 뒤엎고 빨래건조대를 던지며 아내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누르는 폭행을 가하여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내는 이러한 남편의 행동이 민법상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한다고 보았습니다.
남편(피고)은 아내의 이혼 청구에 동의하면서도, 이혼 후 미성년 자녀의 친권자를 부부 공동으로 지정하고 비양육자의 친권을 일부 제한하여 양육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면접교섭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면접교섭을 방해하는 경우 비양육 부모가 양육비 지급에 소극적으로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양육자의 적극적인 면접교섭 허용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부부의 이혼 여부 및 혼인 파탄의 책임 소재, 재산분할 금액 및 지급 방식, 미성년 자녀들의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양육비 금액 및 지급 방식, 비양육 부모의 자녀 면접교섭 일정 및 방법에 대한 합의가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법원의 조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법원의 조정 과정을 통해 부부가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 양육비, 면접교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함으로써 모든 분쟁을 종결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마련하고 비양육 부모의 면접교섭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향후 불필요한 법적 다툼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