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을 다루다 보면 가장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지갑 주소의 불확실성입니다. 엄청난 길이의 영문과 숫자가 뒤섞인 문자열, 그것도 한 자라도 틀리면 자산은 그대로 증발! 이 불안 속에서 초보 투자자들은 쉽게 실수하고 이를 되돌리기도 막막하지요.
최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UDC 2025' 행사에서 두나무가 내놓은 '기와월렛'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셀프 커스터디 지갑입니다. 이름부터 친근한 이 지갑은 복잡한 긴 주소 대신 사용자가 직접 정한 닉네임 뒤에 'qwer.giwa.id'처럼 간단한 형태의 주소를 제공합니다. 즉, 복잡한 문자열을 외우거나 복사·붙여넣기 실수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또한,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GIWA)를 기반으로 하여 고객확인절차(KYC)도 블록체인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덕분에 이용자는 별도의 인증 과정 없이도 지갑과 연동된 서비스를 편리하게 쓸 수 있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업비트 거래소와 연결돼 한 플랫폼에서 지갑과 거래소 자산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와월렛'뿐 아니라 NFT 스탬프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특히 NFT 스탬프 같은 체험형 이벤트는 블록체인에 대한 부담 없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죠.
가상자산 관리가 어렵고 헷갈려서 고민이었던 3~40대 분들께 이 새로운 지갑은 한 줄기 빛같은 소식입니다. 이제는 무작정 긴 지갑 주소에 의존하지 말고 사용자 친화적인 주소 체계와 안전한 인증 시스템이 갖춰진 '기와월렛'을 기대해봐도 좋겠네요. 혹시 주변에 아직도 오타 걱정하며 자산 잃는 사람이 있다면 꼭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