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구독자 144만 명이 사랑한 '대도서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어요. 광진구 자택에서 발견됐고, 현재까지 수사 중이지만 범죄 혐의나 유서가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더 슬픈 건 대도서관과 전 부인 윰댕에게 동시에 쏟아지는 악성 댓글들인데요. 이혼한 부부임에도 한쪽 인물에게 집중되는 악플은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얼마나 쉽게 상처가 번지는지 일깨워줘요. 아무리 연예인이나 유명인이라 해도, 온라인상에서의 모욕과 혐오 발언 역시 누군가에겐 큰 정신적 부담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유명인의 사망 뉴스를 넘어, 온라인에서는 실체 없는 익명 뒤에 숨는 무책임한 언어 폭력이 어떤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지 자문하게 만들죠.
악성 댓글, 루머, 가짜 뉴스는 사실과 무관하게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극단적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따라서 인터넷에서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성숙한 온라인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