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대 선교 협의체인 KWMA가 국내 최대 기독 NGO 월드비전을 회원 명단에서 깔끔히 제외했어요. 이유는 회비를 거의 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월드비전은 2018년부터 5년 동안 회비를 거의 납부하지 않았고, 2023년에 한 번 내긴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2년간 회비 미납으로 제명까지 당했습니다. 회비가 월 20만 원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큰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큰 단체가 회원 단체 회비를 내지 않으면, 이는 '해당 조직과 협력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KWMA는 교회와 선교 관련 단체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곳이라, 월드비전이 연락도 없고 담당자 부재,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점은 신뢰 문제를 심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회비 미납 문제뿐 아니라 협력 관계와 신뢰가 크게 훼손된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비전은 담당자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회비 납부가 누락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물론 행정 착오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5년간 몇 백만 원의 회비 납부가 누락되고 연락도 없었던 점은 단순 실수인지 의도적 방치인지 의문을 남깁니다.
협회나 단체의 회비는 단순한 금전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조직 운영과 정보 교류, 선교 프로젝트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약속이자 신뢰의 표징입니다. 큰 단체가 회비를 내지 않고 무성의할 수 없기에 결국 제명 조치가 취해진 것입니다.
월드비전과 KWMA 사이에 개선된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지, 또는 월드비전이 다시 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여러분도 단체 가입이나 협회 활동 단계에서 회비 같은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