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온라인 쇼핑 많이 하시죠? 그런데 대형 쇼핑몰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마음이 쿵 내려앉기 마련이에요. 내가 맡긴 소중한 정보가 혹시 또 누군가 손에 들어갔을까 걱정되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해당 쇼핑몰에서 "당신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스스로 조사해서 공개했는데, 이게 과연 믿을 만할까요?
이 쇼핑몰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만 일정 금액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한다고 했어요. 문제는 "내 정보는 안전하다"고 자체 분류된 고객은 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이에요. 이게 조금 이상한 게 정부가 아직 공식 조사를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 ‘이 사람은 피해자 아니다’라고 결론 내는 건 너무 섣부르다는 비판을 받고 있거든요.
먼저,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종종 은밀하게 이뤄지고 피해 규모도 쉽사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해커가 방대한 정보를 여러 경로로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유출되지 않은 것 같아도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니었다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가들은 “업체가 불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유리한 쪽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고 경고해요.
또한, 문제가 된 쇼핑몰은 아직 정부 합동 조사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보상 기준을 정했어요. 이 때문에 피해자로 판단되지 않은 이용자들은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죠.
개인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다각적인 조사가 필요해요. 해킹 경로, 유출한 데이터의 종류, 보유 정도 등 여러 변수를 확인해야 하죠. 그래서 보통 정부 주도의 공식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데 이때까지는 업체가 제공하는 임시 조사 결과를 100% 신뢰하기 힘들어요.
이럴 때 내가 피해를 입었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싶다면
‘피해자’ 분류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누락될까 봐 걱정될 수 있어요. 그리고 반대로 피해가 없는데 포함될 수도 있겠죠. 이런 모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선 좀 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이루어져야만 해요.
개인정보는 내 소중한 '디지털 자산'이에요. 자칫 무심코 지나치면 예상치 못한 피해로 돌아올 수 있어요. 피해자임에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정보를 살피는 게 꼭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