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슴 일도 대감집에서 해야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임금 격차는 크기만 해요. 대기업 정규직 월급이 평균 497만원인데,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은 그 절반도 안 되는 288만원 정도라니… 너무하다 싶을 정도죠. 게다가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같은 사회보험 가입률도 대기업 쪽은 거의 100%라는데, 비정규직 중심의 중소기업은 60~70% 수준으로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우리 주변에도 보면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려하는데, 그 이유 중 1위는 역시 연봉이에요. 평균 희망 월급이 323만원인데 현실은 288만원이라니… 이 격차는 쉽게 줄어들어 보이지 않죠. 게다가 근속연수도 대기업 12년 대비 중소기업은 5년밖에 안 돼서 안정감도 덜해요.
경영계와 노동계의 해법은 서로 달라요. 경영계는 노동법 유연화, 임금체계 개편, 선택적 근무시간 확대 같은 방법으로 노동시장 시스템을 바꾸자고 하고 노동계 쪽은 노동자 단결권 강화, 비정규직 권리 신장, 동일임금 원칙 법제화 같은 처우 개선에 초점을 둬요.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주는 불평등은 단순히 임금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사회보험, 안정성, 노동 의욕까지 영향을 주니까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양날의 검을 잘 다뤄야 불씨를 살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