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국 방산 산업이 폭풍 성장하며 100조 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했어요. 이 말은 앞으로 3~5년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는 뜻이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 같은 국내 톱 방산기업들이 폴란드, 중동, 동남아에서 대형 계약을 따내면서 이루어낸 성과에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전략적 수주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해요.
올해 방산계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3월 발표될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입니다. 총 사업비가 6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국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연합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과 정면승부를 벌이고 있어요. 이 사업은 잠수함 12척과 향후 30년 유지보수 계약까지 포함되다 보니, 단순한 수출을 넘어선 장기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죠.
미국 시장 진입도 올해 큰 고비입니다. 미 해군 차세대 고등훈련기(UJTS) 사업에 KAI가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하는데, 6조 원 규모에 달하는 대량 수주가 예상돼요. 미국 방산 시장은 철옹성 같은데다가 까다로운 조건이 많아 한국 제품이 미군에게 인정받는 순간 K방산 위상이 급등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성능만 뛰어나다고 끝나는 시대는 지났어요. 현지 생산, 산업 협력, 금융지원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국가 간 ‘패키지 경쟁’으로 변모 중이에요. 특히 캐나다 사업에선 기술력 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 의지, 외교적 신뢰가 필수 평가 요소입니다. 이에 정부도 대통령비서실장 방산특사 파견, 대통령·장관급 외교 총동원 등 **‘국가 차원의 방산 총력전’**에 나서며 한국 방산을 지원하고 있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 그리고 전 세계적인 안보 불확실성은 유럽 각국으로 하여금 국방비를 GDP 대비 2% 이상으로 늘리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곧 한국 방산이 유럽 틈새 시장을 공략할 기회가 된 거죠. 하지만 글로벌 경쟁은 심화되고 있어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선 정치외교적 역량이 필수입니다.
방산은 단순히 ‘무기’가 아니라 한 국가의 기술력, 외교력, 경제력이 뭉친 총체예요. 국민들이 몰랐던 수백조 대 거대 사업이 바로 우리 삶과도 가까운 곳에서 긴장감 있게 펼쳐지고 있다는 점, 약간 놀랍기도 하죠? 이번 3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 결과가 어떤 판도를 만들지 궁금하지 않나요? 주변에 방산 이야기 공유하며 ‘우리나라가 이 토양에서 어떻게 해외 무기 시장에 뿌리를 내리는 중인지’ 같이 지켜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