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뉴스에선 전북지역 13개 시민·종교단체가 모여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네트워크를 만들었다고 해요. 이주노동자,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일하지만 국적은 다른 분들이죠. 근데 생각보다 이분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순히 일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그 삶의 존엄까지 지켜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답니다.
특히 지난해에 전북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망 사건 두 건이 큰 충격을 줬어요. 강태완 군, 완주의 돼지 농장 이주노동자 뉴스는 아직도 잊기 어렵죠. 이런 비극적인 사건들이 이주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 보호에 더욱 관심을 쏟게 했고 이번 네트워크 출범까지 이르게 만들었답니다.
무려 8만 명에 달하는 전북지역 이주노동자들은 여전히 차별과 배제에 노출되어 있어요. 이번 네트워크는 그들을 단순히 지원하는 걸 넘어서 “함께 살아가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목표로 삼았다는 점이 특별해요. 차별 금지, 노동권 확보, 사회 통합, 네트워크 강화까지 4가지 큰 가치를 품고 활동 중이니 앞으로 많은 변화를 기대해도 좋겠죠?
전북 이주인권노동네트워크가 앞으로 만들어갈 세상은 조금 더 친근한 곳일 거예요. 우리도 관심을 가지면 언젠가 누군가의 권리가 지켜지는 현장을 마주할 수 있겠죠? 인권은 멀리 있지 않아요, 바로 우리 이웃과 친구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