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뉴스 보면 폭력의 온상인 교도소 내부를 보여주는 영상들이 심심치 않게 나오죠.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고 심지어는 흉기 비슷한 물건으로 무장한 수용자들의 난동이 일상다반사라는 사실, 상상이 가시나요? 교도관을 향한 위협은 기본, 문과 식판을 부수는 건 기본이더라고요.
수용자들이 수갑 착용을 거부하며 고함 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 교도관들은 이 모든 걸 직접 겪으며 수차례 부상을 당하죠. 목과 팔에 생긴 할퀸 자국, 단순히 '운이 나빠서'라고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이들은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습니다.
공포스러운 건 폭력뿐만 아니라 자해 행위도 빈번하다는 점이에요. 스스로 몸을 긋고 부러진 물건으로 상처를 내는 자기 파괴적 행동, 교도관도 이를 막다가 큰 부상을 입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도관이나 수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누구에게 책임이 있을까요? 물론 수용자의 폭력·자해 행위는 처벌 대상이 되지만, 교도소 측은 수용자와 교도관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안전 관리 소홀에 따른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과도한 제지나 신체적 충돌이 발생한다면, 그 또한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균형 잡힌 대응이 필수랍니다.
이런 흉흉한 분위기를 바꾸려면 단순한 처벌보다 근본적인 교정 환경 개선이 필수입니다. 교도관 안전 강화, 위험 수용자 분리, 심리 상담 및 자해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하거든요. 법률적 조치와 인권 보호가 함께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이런 현실에 눈 돌리지 말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네요. 감옥은 사회의 축소판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