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이 위험한 물건으로 사실혼 관계의 피해자를 폭행하고 피해자 C 주식회사 소유의 차량을 손괴한 사건에서, 피고인의 반성과 피해자들과의 합의, 피해자 B의 선처 탄원 등을 고려하여 벌금형을 선고한 판결

피고인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피해자 B가 음주운전을 말리자 화가 나서, 피해자 C 주식회사 소유의 차량에서 알루미늄 배트를 꺼내 피해자 B를 향해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의 앞 유리를 두 번 내리쳐 손괴하였고, 피해자 B를 폭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로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폭행 및 재물손괴를 저질렀습니다. 피해자 B는 피고인과 결혼을 준비 중인 관계로,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였습니다.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피해자들과 합의하고 손해를 변제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