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UAE의 무함마드 대통령이 만나 첨단기술 협력 관련 MOU 7건을 체결했습니다. 인공지능, 우주, 원전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손잡았다는 점이 중요하며, 이는 단순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양국 관계를 100년간 이끌 큰 그림의 출발점임을 의미합니다.
서명된 문서에는 AI, 우주개발, 바이오헬스, 지식재산, 원전 등 첨단분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비롯해 과학기술부총리와 UAE AI부 장관 등도 함께 서명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 동반자 협정 운영 MOU도 체결되어 단순 프로젝트를 넘어 통합적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입니다. 원전과 에너지 분야 협력은 특히 주목받는데, 한국전력과 UAE 원자력공사가 직접 참여해 부실할 수 없는 협약임을 알려줍니다.
이런 MOU가 얼마나 실행될지는 여전히 관건입니다. 첨단산업의 특성상 계획 변경, 예산 문제, 기술 갈등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해관계 조정, 특허 분쟁, 기술유출 의혹과 같은 법률적 문제도 우려됩니다.
AI와 바이오헬스 협력은 미래의 건강과 생활 방식을 바꿀 기술의 등장을 의미하며, 우주 협력은 위성통신 강화와 공간 감시 기술 등 일상 편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양국 간 이 장기 협력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우리도 그 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예전과 다른 중대한 무게감을 지닌 이번 한-UAE 정상회담과 MOU를 법적 효력과 구체적 이행 여파까지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