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벌어들인 돈 중에서 주주에게 나눠주는 걸 배당이라고 해요.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무려 3000억원대 배당 재원을 미리 공개했답니다. 이건 마치 배당의 '곳간'을 훅! 넓혀 놓은 것과 같아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옮겨 놔서 배당할 수 있는 돈을 미리 늘려 둔 거죠. 쉽게 말해 오늘 사다 두었던 돈을 내일 주주들께 더 많이 나눠줄 수 있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주당 약 8500원까지 배당이 오를 수도 있다는 희소식!
회사는 목표도 세웠어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6% 이상 찍고, 주주환원율을 60% 넘게 유지하며 경상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에요. 이걸 안 지키면 서운하겠죠?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주당 4000원 배당도 해왔고, 올해는 분기별로 배당을 주는 체계도 도입했어요. 그래서 주주들은 더 자주, 꾸준히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답니다.
흔히 회사가 뭔가 달라질 때는 '윗분'의 결정이 큰 역할을 해요. 현대엘리베이터도 현대그룹 회장이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직접 챙기면서 이런 변화가 가능해졌죠. 지배구조 투명화와 배당 결정의 예측성, 그리고 이사회가 결정하는 절차도 더 투명해졌어요.
또 다른 자회사인 현대무벡스도 자사주 소각과 역대급 배당으로 주주를 만족시키고 있어요.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 덕분에 가능한 일이죠.
이제 배당이라는 단어가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회사가 벌어들인 돈 중 내 몫을 얼마나, 언제 주느냐" 정도로 생각해 보세요. 이번 현대엘리베이터 사례는 주주에게 더 많이, 더 자주 돌려주려는 약속과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식 투자자라면 꼭 기억해둬야 할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