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진짜 재벌 3세'라며 믿고 투자했다가 큰 낭패 본 경험 있으세요? 이번 사건은 전직 펜싱 국가대표 출신이 연루된 사기극 이야기인데요. 전직 펜싱 선수 남현희 씨가 옛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사건에 휘말려 공범 누명을 썼지만, 2년 만에 깨끗이 무죄 판결을 받았답니다.
남현희 씨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가 1억원을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매달 고수익을 보장받고 1년 뒤 원금도 상환된다는 말에 무려 11억을 6차례에 걸쳐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이 '황금 투자'는 사기였고, 투자금은 깡그리 날아갔죠.
학부모는 남현희 씨도 이 사기를 알고 방조했다고 주장하며 11억 손해배상 소송까지 냈는데요. 재판부는 "남현희 씨 역시 전청조 씨의 사기극 사실을 몰랐고 고의 방조 증거도 없다"라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남현희 씨는 이 혼란 속에서 이혼과 재혼 소식도 전하며 개인사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가 사기가 많았던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전청조 씨는 사기죄로 징역 13년형을 받은 상태라고 하네요.
남현희 씨는 이미 서울펜싱협회에서 제명되고 지도자 자격도 정지된 상태라 이번 일이 개인과 사회적인 타격으로 이어진 걸 알 수 있어요.
이번 사건에서 배울 점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사기와 공범 의심에 휩싸일 수도 있다는 점! 덕분에 법적 무혐의 판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는지도 알 수 있죠. 투자 전에는 더욱 꼼꼼한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 다시 한번 명심하세요!